내작품(시)

한가위 귀향 열차....

58멍멍이 2006. 10. 2. 16:54

      꽤애액~칙칙폭폭~~! 언제부터 인가 우리는 열차를 잊어갑니다. 추억을 담고 달리고 그리움을 실어주는 가슴속 열차, 우리의 무관심으로 갈곳을 몰라 정처 없이 떠돌고 목이 쉰 기적은 명절만 기다립니다. 살고자 발버둥치는 철마에 연료가 되어 주십시요. 가을 들판을 힘차게 질주하는 기적 소리가 그립지 않습니까? 철마는 여러분이 그립습니다. 열차를 이용하시는 모든 님들 온 가족이 함께 하시는 뜻 깊은 명절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라오며...2006.10.2. 유재문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