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수, 우, 미, 양, 가`에 대한 뜻을 알게 되었습니다.
`수(秀)`는 빼어날 `수`자로 `우수하다`는 뜻이라고 합니다.
`우(優)` `우등생` 할 때의 `우` 자로, 넉넉하다는 말입니다.
`수`와 `우`가 큰 차이가 없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리고
`미(美)` 는 아시다시피, 아름다울 `미`이며 `좋다`는 뜻 입니다.
역시 잘했다는 의미입니다.
`양(良)`은 `양호하다`의 양으로
역시 `좋다`, `어질다`, `뛰어나다`의 뜻이 있습니다.
말 그대로 `괜찮다`는 뜻이죠.
성적의 다섯 등급에서 네 번째를 차지하는 `양`마저 좋은 뜻입니다.
놀랍게도
`가(可)`는 `가능하다`고 할 때의
`가`로 `옳다`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충분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말입니다.
우리의 옛 선생님들의 성적표 작성법은
그 누구도 포기하지 않고
좋은 길로 이끌어 주시는
선생님들의 아름다운 사랑과 뜻이 담겨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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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秀)잡아 빼어나고 모자라서 가(可)인가
인고(忍苦)의 겨울가지 봄결에 꽃피나니
채움에 여유 담아야 청향자원 만리향(淸香自遠 萬里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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