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삽시다.

운전면허로 본 역대 대통령

58멍멍이 2007. 4. 27. 16:33

 
역대 대통령들의 통치스타일을 운전습관과 운전면허증으로 비유한 시중의 떠돌아다니는 얘기들을 통합해서 다시 각색하고 보완하여 써본다.
 
 
( 이승만 대통령 :  미국발급  제1호 국제운전 면허증 운전사 )
 
프란체스카  외국인 부인과 함께 한국에 살면서 처음으로 국제면허증을 가지고 운전을  했지만 워낙 국내 골목길은 커녕 대로마져도 길눈이 어두어서 운전을 할수없는 면허증이 되어버렸다. 결국 면허증을 교부받은 미국으로 돌아가서 국제 면허증을 써먹어야하는 기가 막힌 현실에 닥치게 된다.
 
 
( 박정희 대통령 : 애석한  모범택시 운전사 )
 
손님들에게 단 돈 일원도 더 받지 않은 청념결백한 모범운전사.    막걸리 마시며 허리띠 졸라메고 일해서  조상대대로의 가난에서 탈피한다.   무사고로 10 년을 넘겨 자동적으로 모범운전사가 되었지만 그는 그 이후에 대형 사고를 계속 내기 시작한다.   자격증 반납요구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끝끝내 버티다가 결국 어느날 과로운전으로 밤에 쓰러진다.
 
 
 
( 최규하 대통령 : 무자격 스페아 운전사   )
 
박정희 대통령의 스페아 운전사였던 그는 주인이 없자 하루아침에 운전대를 잡게 된다.  그리고 얼마든지 정규운전사가 될 수도 있었지만 애초부터 차운전을 싫어했다.   운행중에 사고가 나도 어떤 일도  말하지 않는 침묵이 덕목인 무자격 스페어 기사였다. 
 
 
( 전두환 대통령 :  난폭운전  총알운전사  )
 
엄청난 속도로 난폭운전을 무섭게 했으며 앞에 장애물이 있으면 그냥 정면으로 박고 달렸다.  운전면허증도 무자격 스페어 운전사 자격증을 강제로 탈취해서 사용한다.  그러나 엄청난 속도로 운전하여 남들이 100 원 벌때  500 원 벌었다.  경제성장이 아주 좋았다.   그러나 싹 깔아뭉게는 엄청난 대형사고를 계속 쳤고 결국에는 모든 면허증을 영구 반납당하고 창살없는 평생 감방에 수감된다    
 
 
( 노태우 대통령 :  보통실력 흉내낸  초보운전사   )
 
운전실력을  " 믿어주세요 " 하며 달려가던 그였지만 많은 사람들이 계속 운전의 미숙함에 대해 조롱하기도 했다.   난폭운전자들 전원 잡혀간 이후에 한가로워진  길에서 사고를 낼 일도 없었지만 왜그런지 집에 돌아오면 난폭운전사 보다도 더 상처투성이였다.  알도가도 모를 운전사였다.
 
 
(  김영삼 대통령 : 무지의 무면허 버스 운전사 )
 
대한민국 최연소 운전자격증 취득 그리고 운전 9 단의 대단한 실력으로 소문이 풍자했다.   허나 막상 버스운전을 시켰더니 고개를 오를때 기어 변속하는 방법을 몰라 헉헉대다가 언덕 중간에서 못올라가고 시동까지 꺼먹었다.   그리곤 곧 바로 운전미숙으로 사람가득 태운 버스가 절벽 밑으로 추락  당하는 역사이래 최악의 교통사고를 당한다.   전세계가  모두 놀란다.
 
 
( 김대중 대통령 : 7 전8 기 최다 운전면허 재수생 출신의  게이트 운전사 )
 
끝까지 운전해 보겠다는 굳은 의지로 칠전팔기의 신화를 이룬 의지의 운전면허증 합격 운전사였다.  그러나 너무나 많은 세월을 수입없이 시험에만 열중하다 보니 합격후 재산이 거덜나 좀 돈이 되는 게이트 굴속을  운행한다.  허나 굴속이   너무 깜깜해 아들들 까지 다 앞이 안보여서 굴 안에서 급기야 정신을 잃고 만다.    모두가 깜깜한 굴속에서 운전하다 보니 북한에 왔는지 남한에 왔는지 방향감각도 잃어 버렸다고 한다.  
 
 
( 노무현 대통령 : 미칠것 같은 음주운전사  )
 
한번 알콜도수 0.05 가 넘어서 면허정지를 당한 적도 있다.  혹시나 계속 음주를 하지 않았나 바로 옆의 측근 운전사들이 더 걱정이다.   그러나 술 한방울 입에 대지 않았다고 강변하나 한번의 음주운전으로 측근 운전사들 마저도 믿질 않는다.     이젠 손님들 마저 음주운전 경력이 있는 운전사의 차를 아무도 안탈려고 하니 계속 운전대를 잡아야 할지 말아야 할지 걱정이다. ( 글 : 하늘끝땅끝 )
 
 
 
( The en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