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고삽시다.

그 마누라에 그 남편

58멍멍이 2010. 3. 17. 10:16

상사가 말하길

"나는 복이 많아, 능력있고 훌륭한 부하가 있는 덕을 많이 보고있지..."

부하가 말하길

"나는 능력있어 솔선수범하고, 공을 직원에게 돌릴줄 아는 상사를 만나 행복합니다."

위와 같은 직장 및 인간관계가 있는 분위기라면

참으로 살맛나는 세상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나

세월이 하얗게 쉬어서 그런건지...

아니면 인간이 만든 사회가 오물로 부패해서 그런지...

먼 옛날 얘기 같습니다...

 

요즘 세태를 한마디로 요약해 보면

얼마전까지만 해도 마누라가 친정이나 자식집에 갈때 곰국은 끓여놓고 갔습니다.

지금은?

마누라가 어디갈때 냉장고에다 다음과 같은 글을 포스트잇 해놓고 간답니다.

 

까 : 까스 조심하고

불 : 불조심하고

지 : 지퍼 관리 잘하고

마 : 마누라 찾지말고

라 : 라면이나 끓여먹고 잘 있어라

 

그런면 우리 남편들께서는

돌아오는 마누라에게 어떤 글을 남길까요?

 

웃 : 웃음이 절로 나온다

기 : 기분 째지게 좋고

지 : 지퍼는 내가 관리하며.

마 : 마누라 잔소리 안들어 살판난다.

라 : 라면만 먹어도 나는 좋아~~~ㅎㅎ..

 

참으로 세상살기 힘듭니다......^_^

 

설마, 나 말고 댁들도 이렇게 사는건 아니겠죠~~???....^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