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작품(시)

잠을 잊은 당신에게(영상시)

58멍멍이 2008. 8. 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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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을 잊은 당신에게 / 유재문 

그대,
내게 한 없이 어여쁜 친구여!

어둡고 긴 밤이
힘들게 하거들랑
내 머리 관솔 삼아 쥐불놀이 하소서

나 그대의 불꽃이 되리라.

진달래가
할미꽃 되고
서리 내려 하얀 내일이 와도
그대는 나 입니다.

내 심장에 핀 꽃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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